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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모텔을 갔는데 남편이 그 사실을 알고선 화가 많이 났어요
근데 정말 이상한짓 하러 간게 절대 아니거든요ㅠㅠ 맹세해요
게다가 저는 임신 7개월차에요
저희는 시부모님 건강상으로 결혼을 예정일보다 많이 당기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도 급하게 얻은터라 현재 월세에 살고있으며 올 늦가을에 새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근데 문제? 라고 할게 있다면 새로 이사하는 곳이 에어컨이며 붙박이장 냉장고 등등이 옵션으로 빌트인 되어있는곳이라
현재 살고있는 월세집에는 가전이 별로 없어 집이 많이 어수선해요
당연히 집에 에어컨도 없고요
제가 원래 더위를 진짜 많이 타는 편이라 에어컨없이 살려니 죽겠다라구요...
요즘 날씨가 찜통이다보니...
저는 원래 부모님 일을 같이 하고있었는데 결혼하면서 현재 집과 부모님 사업장이 거리가 꽤 되고 임신까지 하는 바람에 잠시 일을 쉬고있어요
이사하고 출산하면 다시 나갈 예정이구요
그래서 계속 집에만 있는데 진짜 더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한번은 두시간 내내 욕조에 들어가있던적도 있어요
선풍기도 뜨거운 바람만 나오는것같고ㅠㅠㅠ
집에는 도저히 못 있겠다 싶어서 집 근처 카페나 마트에서 시간을 때웠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친구하나 없는 동네에서 혼자 카페에서 할것도 없고...
배도 불러오니까 허리도 아프구...
해서 그냥 집근처 모텔을 혼자 갔어요
누워서 티비라도 보자 싶어서요
누워있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거든요ㅠㅠ
호텔을 가자니 그건 너무 사치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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