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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몇일전 몸이 안 좋았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아이들이 뭘알겠냐며 화장도 거의 안하고 대충차려입고 출근을 하니
반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아줌마, 우리 선생님 어디갔어?”-_-;;;;
다음날 다시 꾸미고(고데기에 아이라인 정도?) 가니 반에서 말썽꾸러기가 울며 다가와
“말썽 안피울테니 선생님 그만 두지 마세요..ㅜㅜ”
“왜???^_^”
“어제 이상한 아줌마가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정말 아이들의 눈은 정확한가 봅니다.
해야된다😭
해도되고 안해도 된다👍🏻
안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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