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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밤에 방팅을 했어 방팅 아나?
남녀로방 나뉘는데 그때 방끼리 같이 만나서
노는 거야 하여튼 그러는데 나중에 남녀
한 명씩 묶어서 사진을 찍자고 얘기가 나온 거야
난처해서 가만히 있다가 남자애 한명이 내 옆으로
오더라 완전 돌하르방 돼서 굳어 있는데 가가 내
옆으로 바짝 밀착하더니 “나랑 사진 찍자” 이랬는데
내가 놀라고 막 당황해서 대답도 못하고
그러고 있었는데 걔가 톡톡치는 거야
그래서 쳐다봤는데 진짜 내 얼굴 완전 코앞까지
와서는 “어디 아파?” 하는거야
진짜 쓰러질뻔 했는데 이 남자애가 내가
평소에 좀 호감있던 아여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카메라 쳐다보면서 브이를 했지
그니까 걔가 웃으면서 자기도 카메라 보면서
내 머리 뒤쪽으로 브이해서 사진 찍었어ㅎㅎ
그담부터 학교에서 마주치면
걔가 나한테 인사하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급식실에서
내 앞자리에 앉더라?? 또 갑자기 쉬는 시간마다
찾아오고 그럴 때마다 애들이 박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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