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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한테 나의 존재는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를 통해서 힘이 날 거라 생각하면서 만났다.
해야할 일들, 챙겨야될 사람들을 다 챙기고 만나고 난 후에야'
남은 시간'에 나를 만났다.
내 시간과 일정에 상관 없이 그 사람이 만나자고 하는 시간에
만날 수 밖에 없었다.
난 항상 대기번호를 받은 사람처럼 내 차례를 기다렸다.
그래도 그마저도 좋았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다.
그땐 그랬다.
그 차례는 점점 더 길어졌다.
남은 시간이 많이 없었나보다. 많이 바쁘나보다.
언제나 내가 그 사람 옆에 있을 것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진심이었다.
그 진심이 그 사람에겐 편함이 됐고, 난 점점 더 멀어져갔다.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이 없어졌다.
언제나 나에게 투정부리는 노를 받아주다보
너에게 받는 사랑이 없음을 느꼈다.
넌 항상 받고 싶어했다.
바쁜 삶을 보내고 남은 시간에 날 찾아오면 그 시간마저 나에게 사랑 받기만을 바랬다.
니가 나에게 주는 사랑은 시간나서 만나준 것이었다
언제느 그저 그것에 나는 만족하고 감사해야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표현했다. 사랑받고 싶다고,
화를 내거나 짜증내진 않았다. 부담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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